관철동 종로돈부리

청계천 근처에 돈부리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왔어요

약간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야 짠 하고 나타나는 느낌이었슴다. 종각역에서 출발했는데 이날 비가와서 약간 아...가기가 상그랍네...싶었던..ㅎㅎㅎㅎㅎㅎㅎ

종로돈부리 외관이구요

웨이팅이 쩐다고 들어서 어떡하노...하며 갔는데 다행히 가자마자 앉을 수 있었어요! 저녁시간보다 약간 늦게 가서 자리가 있었나봐요!

2층집으로 된 식당이었습니다. 저는 계단 옆에 앉았었는데요. 저렇게 계단이 뻥 뚫려 있어서 사람들 오르락내리락할때 먼지 다먹겠네...싶었슴다ㅜ 계단 막아놨으면 좋겠어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내부는 전체적으로 작고 아늑한, 약간 어두운 그런 분위기에요. 딱 일본식당 갬성ㅎ

메뉴판 앞쪽에는 돈부리 종류별 사진이 있었구요 끝에 저렇게 메뉴가 있었습니다. 

저는 그래서 사케동을 같이 간 언니는 믹스가츠동을 시켰어요.

양이 많지는 않았어요. 근데 가격은 큽...ㅜ 뭐 근데 종각 청계천 이쪽에서는 13000원......무난무난한 가격이죠...눈물...

맛은 당연히 맛있었어요. 좋은 재료를 쓴다는게 느껴졌어요. 연어도 두툼하니 맛있었습니다. 깔끔하게 잘먹고나왔었습니다.

뭐 여기는 그다지 할말이 있지않아요. 그냥 음식 자체가 딱 맛있는 맛의 돈부리라......그냥 뭐 할말이라고는 계단..? 계단막아주세요 정도?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다음에 만약 간다면 돈까스 정식이나 카이센동을 먹어보고 싶네요!